다시 시작되는 아픔과 성장의 이야기, ‘베어 더 뮤지컬’ 포스터 촬영 현장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연출 이재준)’의 포스터 및 프로필 촬영이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베어 더 뮤지컬’은 지난해 한국 초연을 가진 공연으로, 보수적인 카톨릭계 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아픔과 성장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1년 만의 재연으로 초연 흥행을 다시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킹카 제이슨과 소극적인 피터의 비밀 연애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 커밍아웃을 원하는 피터와 달리 제이슨이 모든 것을 잃으리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아이비의 유혹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초연에 이어 이재준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배우 성두섭, 서경수, 정원영, 민경아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김승대, 손승원, 박강현, 최서연 등 새로운 얼굴도 함께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6월 29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이슬기 기자)